[현천 스님의 아헹가 정통요가] 굽은 등 펴는 우스트라 아사나(낙타 자세) ‘ustra’는 산스크리트어로 ‘낙타’를 의미한다. 이 아사나에서는 몸의 모양이 낙타 형상과 비슷할 때까지 뒤로 몸을 굽힌다. 우스트라 아사나는 완성 자세에서 비교적 쉽게 균형을 잡을 수 있기 때문에 연로한 사람뿐 아니라 초보자에게도 추천된다. 이 아사나는 또한 장기간 동안 몸을 앞으로 굽히는 작업을 수반하는 앉아서 일하는 직업을 가진 사람들에게 도움이 된다. 이 아사나를 꾸준히 수련하면 굳은 등, 어깨, 발목이 점차적으로 유연해질 것이다. 주의 사항:심한 변비, 설사, 두통, 편두통, 혹은 과도한 긴장 증세가 있다면 이 아사나를 수련하지 않는다. 심장 발작에서 회복단계라면 기구를 사용하여 이 아사나를 수련한다.1. 팔을 몸 옆에..
일반적으로 사람들은 자신의 등이 얼마만큼 굽었는지 잘 알지 못한다. 외관상으로 봤을 때 누군가 지적할 정도가 아니라면 크게 이상이 있을 거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등이 휘게 되면 일단 속이 더부룩하고 가스가 차며 소화가 잘 안 된다. 또 가슴이 답답하여 조금만 힘든 일을 해도 숨이 차서 자주 쉬어야 하며 등도 뻐근하고 심할 경우 등에 큰 통증을 느껴 병원을 찾게 된다. 이런 증상들은 어깨와 등이 구부정한 사람들에게서 많이 나타나게 되는데 대부분 고개가 앞으로 나와 있을 때 나타나는 증상도 이와 같다. 한 번 굽어진 등은 펴기가 말처럼 쉽지 않다. 평소 바른 자세로 등이 굽는 것을 막아야 한다. 미리미리 예방대책을 소개하면 다음과 같다. ▶높은 베개는 절대 금물! 잘 때는 베개를 높게 베지 말고 목 베개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