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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주제는 전각 문자와 반각 문자이다. 전자, 반자 라고도 한다. 많은 이들이 한번쯤은 텍스트 문자들의 폭이 너무 넓게 입력되거나, 이제까지와는 다르게 텍스트가 표시되는 것을 본 적이 있을 것이다. 같은 글꼴, 같은 문자 크기인데도 말이다. 


그 원인과 해결법을 배우자는 것이 게시물의 목적이다. 몇 개의 게시물이 연속해서 제공될 것이다.


전자 반자란?


전각/반각 문자는 원래는 인쇄시 정사각형의 문자인지, 그 반인 직사각형의 문자인지를 말한다. 일반적으로 한글, 한자등은 전각으로, 숫자, 기호, 공백 등은 반각으로 표현한다. 컴퓨터에서는 문자 인코딩 방식을 의미한다. 


영문으로는 전각을 DBCS( Double-byte character set )로, 반각을 SBCS( Single-byte character set )으로 표현한다. 


전자는 1문자 입력에 2바이트를 사용하고, 반자1바이트로 1문자 입력을 완료한다. 

일반적으로 한글 윈도우의 기본 입력방식은 반각 문자이다. 1문자 입력에 1바이트를 사용한다는 것이다. 

영문과 숫자, 기호 등은 이렇게 달리 입력이 가능한데, 한글의 경우는 모두 전자로 입력된다. 


이것이 컴퓨터 사용에 필요한 한 개념인 전각문자( 전자 ) / 반각문자( 반자 ) 이다. 


엑셀 전자 반자 입력


먼저, 윈도우에서 전자와 반자를 바꾸어가며 입력하는 방법을 배워보자. 한글 윈도우의 기본값은 반자 입력이다.


[그림1] 윈도우 전자/반자 인코딩 변경[그림1] 윈도우 전자/반자 인코딩 변경



이렇게 전자와 반자로 같은 글꼴과 크기의 텍스트를 다른 셀에 입력하고, 어떤 차이가 있는지 확인해 보자.


[그림2] 엑셀 전자와 반자 입력의 표시 차이[그림2] 엑셀 전자와 반자 입력의 표시 차이



[그림1] 의 방법으로 윈도우 상태표시줄 한/영 전환을 설정하여 전각/반각 문자를 [그림2] 와 같이 각각 입력하였다. C5:E6 범위는 '맑은 고딕체' 에 10pt 의 글꼴 크기로 같은 글꼴 설정이다. 여러분은 무슨 차이가 보이는가?


- 반각은 글자 폭이 일정하지 않다.

- 전각은 글자 폭이 일정하다. 공백까지도..

- 한글만을 보면 반각과 전각의 차이는 보이지 않는다.

- 그러나 공백과 숫자, 기호에서는 전각/반각 의 차이가 확연하다.


결국, 표시의 차이라면 1문자의 폭( width ) 이다. 이것이 전자 입력과 반자 입력의 차이이다.


전각문자와 반각문자의 차이는 엑셀만이 아닌 윈도우 전체에 적용되는 기본적인 내용다. 반드시 알아두자. 1자이지만 글자 사이의 공백이 과하게 넓어 보인다면 전자/반자를 의심해보자.


아래의 링크에서 전각/반각 문자를 변환하는 엑셀 함수를 배워보자. 시리즈처럼 몇개의 게시물이 더 제공될 것이다.


[기타 함수] 엑셀 ASC 전각을 반각문자로 변환 - 전자/반자2 :

http://secstart.tistory.com/869

[기타 함수] 엑셀 JUNJA 반각을 전각문자로 변환 - 전자/반자3 :

http://secstart.tistory.com/871

[기타 함수] 엑셀 LENB 전각/반각 바이트 계산 - 전자/반자4 :

http://secstart.tistory.com/873


마늘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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