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요즘 재테크, 특히 채권 투자에 대한 관심이 뜨거운데요. 채권 투자를 하려다 보면 '만기 수익률(YTM)' 같은 용어도 계산해야 하고, 특히 엑셀에는 YIELD 함수도 있고 YIELDMAT 함수도 있어서... "대체 뭘 써야 하는 거지?" 😵💫 하고 헷갈리셨던 경험, 다들 한 번쯤 있으시죠?
오늘 이 두 함수의 차이점을 명확히 짚어드리고, 그중에서도 YIELDMAT 함수 사용법을 제대로 파헤쳐 드릴게요!
📌 [핵심] YIELDMAT 함수는 이자가 만기에 일시 지급되는 채권의 만기 수익률을 계산해 줘요!
📈 YIELDMAT 함수란 무엇인가요?
엑셀 재무 함수 중 하나인 YIELDMAT 함수는 이름에서 유추할 수 있듯이 '만기(Maturity)' 에 이자를 지급하는 채권의 '수익률(Yield)' 을 계산해 줍니다.
일반적인 채권(이표채)은 3개월이나 6개월마다 꼬박꼬박 이자를 주잖아요? (이건 YIELD 함수를 써요!)
하지만 YIELDMAT 함수가 다루는 채권은 좀 달라요. 중간에 이자를 전혀 주지 않다가, 채권 만기일에 원금과 그동안 쌓인 모든 이자를 한꺼번에 !! 돌려주는 방식의 채권(예: 할인채, 복리채 등)에 대한 수익률을 계산할 때 사용한답니다.
🔍 YIELDMAT 함수 기본 구문 및 인수
YIELDMAT 함수의 기본 생김새(구문)는 이렇습니다. 생각보다 인수가 좀 많죠? 😅 하나씩 쉽게 풀어드릴게요.
=YIELDMAT(settlement, maturity, issue, rate, pr, [basis])
- settlement (거래일/결제일) : 내가 이 채권을 실제로 매수한 날짜예요. (필수)
- maturity (만기일) : 채권이 만기가 되어 원금과 이자를 돌려받는 최종 날짜입니다. (필수)
- issue (발행일) : 이 채권이 세상에 처음 나온 날, 즉 최초 발행일입니다. (필수)
- rate (발행 이율) : 채권이 발행될 때 약속했던 연간 이자율(표면 이율)이에요. (예: 5%면 0.05) (필수)
- pr (매수 가격) : 가장 중요한 인수 중 하나! 내가 이 채권을 산 '총금액'이 아니라, 액면가 100원(혹은 100달러)을 기준으로 얼마에 샀는지를 나타내는 가격이에요. (예: 액면가 100원짜리를 98.5원에 샀다면 98.5를 입력) (필수)
- [basis] (이자 계산 기준) : 날짜 계산 방식을 정하는 옵션이에요. 생략하거나 0을 쓰면 미국식(30/360) 방식이고, 1 (실제/실제), 3 (실제/365) 등 여러 기준이 있어요. (특별한 경우가 아니면 보통 생략하고 기본값(0)을 사용해요!) (선택)
⚠️ YIELDMAT 함수 사용 시 주의사항 (Note!)
- 날짜 형식: settlement, maturity, issue 인수는 엑셀이 "날짜" 로 인식할 수 있는 값이어야 해요. (예: 2025-10-20 또는 DATE(2025,10,20)). 텍스트로 입력하면 #VALUE! 오류가 나요.
- 가격(pr)의 의미: 다시 강조! pr 인수는 액면가 100 기준 가격이에요.
- 날짜 순서: 날짜는 반드시 발행일(issue) < 거래일(settlement) < 만기일(maturity) 순서여야 합니다. 이 순서가 안 맞으면 #NUM! 오류가 발생해요.
📊 엑셀 YIELDMAT 함수 실전 예제
백문이 불여일견! 실제 데이터를 가지고 연습해 볼게요.
아래는 우리가 투자할 (혹은 분석할) 채권 목록입니다. '만기지급' 방식과 '이표채'(중간이자지급) 방식이 섞여있네요.
[예제 데이터]
채권명,구분,발행일,거래일,만기일,발행이율,매수가격(액면100당),결제주기(YIELD용)
채권A,만기지급,2023-01-01,2024-01-01,2026-01-01,5.0%,98.5,
채권B,이표채,2023-01-01,2024-01-01,2026-01-01,5.0%,98.5,2
채권C,만기지급,2022-06-15,2024-03-01,2025-06-15,4.5%,99.0,
채권D,만기지급,2023-11-01,2024-05-01,2028-11-01,6.0%,97.0,
채권E,만기지급,2021-01-01,2024-01-01,2025-01-01,3.0%,99.5,
채권F,이표채,2021-01-01,2024-01-01,2025-01-01,3.0%,99.5,4
채권G,만기지급,2024-01-01,2024-02-01,2027-02-01,5.5%,100.0,
채권H,만기지급,2023-07-01,2024-07-01,2026-07-01,4.0%,98.0,
(위 데이터를 엑셀 A1:H9 셀에 복사해서 붙여넣고 시작해 보세요!)
예제 1: YIELDMAT 기본 계산 (채권A)
첫 번째 '채권A' 는 '만기지급' 방식이네요. YIELDMAT 함수를 사용해야겠죠?
- 거래일(D2): 2024-01-01
- 만기일(E2): 2026-01-01
- 발행일(C2): 2023-01-01
- 발행이율(F2): 5.0%
- 매수가격(G2): 98.5
J2 셀에 아래와 같이 수식을 입력해 보세요.
=YIELDMAT(D2, E2, C2, F2, G2)

결과: 0.056 (백분율 서식 적용)
해석: '채권A' 를 2024년 1월 1일에 액면 100당 98.5 가격으로 매수해서 만기(2026년 1월 1일)까지 보유한다면, 연평균 5.6%의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다는 뜻이에요!
예제 2: YIELD 함수와의 결정적 차이! (채권A vs 채권B)
이번엔 이 강의의 핵심! '채권A' 와 '채권B' 를 비교해 볼게요.
두 채권은 발행일, 거래일, 만기일, 이율, 매수가격이 모두 동일해요.
하지만 결정적인 차이가 있죠.
- 채권A: '만기지급' (이자를 만기에 한 번에 줌)
- 채권B: '이표채' (이자를 연 2회, 즉 6개월마다 줌)
이 둘의 수익률을 계산해 볼까요?
채권A (YIELDMAT): J2 셀
=YIELDMAT(D2, E2, C2, F2, G2)
결과: 5.56%
채권B (YIELD): J3 셀
'이표채' 는 YIELD 함수를 써야 해요! (YIELD 함수는 인수가 조금 달라요)
=YIELD(D3, E3, F3, G3, 100, H3)

결과: 5.81%
어때요? 조건이 같아 보여도 이자 지급 방식(만기지급 vs 중간지급)에 따라 사용해야 하는 함수가 다르고, 계산되는 만기 수익률도 미세하게 달라지는 것 보이시죠?
만약 '채권A'(만기지급)에 실수로 YIELD 함수를 쓰거나, '채권B'(이표채)에 YIELDMAT 함수를 썼다면? 그건 완전히 잘못 계산된 수익률이 되는 거예요! 😱
예제 3: 실무 활용 (할인 발행 채권 계산 - 채권D)
'채권D' 는 발행이율(6.0%)도 높고 만기도 길어요. 그런데 매수가격이 97로, 액면가 100보다 싸게(할인) 거래되고 있네요. 수익률이 어떨까요?
- 거래일(D5): 2024-05-01
- 만기일(E5): 2028-11-01
- 발행일(C5): 2023-11-01
- 발행이율(F5): 6.0%
- 매수가격(G5): 97.0
J5 셀에 수식을 입력합니다.
=YIELDMAT(D5, E5, C5, F5, G5)

결과: 6.67%
해석: 와! 발행 이율(6.0%)보다 훨씬 높은 6.67%의 수익률이 나왔어요.
이유는?
- 만기에 받을 이자(6.0% 기준)도 있지만,
- 애초에 100원짜리를 97원에 싸게 샀기 때문에(매매 차익) 그만큼 수익률이 더해진 거랍니다!
😥 YIELDMAT 함수 주요 오류
YIELDMAT 함수를 사용하다 보면 만날 수 있는 대표적인 오류 두 가지입니다.
- #NUM! 오류
- 날짜 순서가 발행일 < 거래일 < 만기일이 아닐 때 발생해요. (가장 흔한 원인!)
- rate(이율)이 0 보다 작거나, pr(가격)이 0 이하일 때도 발생합니다.
- #VALUE! 오류
- settlement, maturity, issue 인수에 날짜 형식이 아닌 텍스트(예: "2025년10월20일")를 입력했을 때 발생합니다.
- rate, pr 등 숫자 인수에 엉뚱한 텍스트를 넣었을 때도 발생해요.
🔗 함께 알면 좋은 관련 함수
채권 계산은 YIELDMAT 하나로 끝나지 않아요. 세트로 알아두면 좋은 친구들을 소개합니다!
- YIELD 함수
- 오늘 계속 비교했던 함수죠? 이자를 주기적으로(연 1, 2, 4회 등) 지급하는 일반적인 이표채의 만기 수익률을 계산합니다.
- PRICEMAT 함수
- YIELDMAT의 반대라고 생각하면 쉬워요. YIELDMAT가 '가격'을 넣고 '수익률'을 구했다면, PRICEMAT는 '기대 수익률'을 넣고 '적정 가격(pr)'이 얼마인지 계산해 줘요.
- ACCRINTM 함수
- 만기 지급 채권의 경과 이자를 계산해 줍니다. (Accrued Interest at Maturity)
🙋♀️ 맺음말
오늘은 만기에 이자를 한꺼번에 지급하는 채권의 만기 수익률을 구하는 YIELDMAT 함수에 대해 자세히 알아봤어요.
무엇보다 중요한 건, 내가 가진 채권이 이자를 언제 주는지(중간 vs 만기)를 파악하고, 그에 맞는 함수(YIELD vs YIELDMAT)를 골라 쓰는 습관이에요! 이제 두 함수, 헷갈리지 않을 자신 있으시죠? 😉
오늘 내용이 여러분의 스마트한 투자 생활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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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바일에서 빠르게 복습하기
- YIELDMAT 함수란?
- 만기에 이자를 '일시 지급'하는 채권의 연간 만기 수익률(YTM) 계산 함수.
- YIELD 함수와 핵심 차이?
- 기본 구문 5+1
- =YIELDMAT(거래일, 만기일, 발행일, 발행이율, 매수가격, [기준])
- 가장 중요한 인수 'pr' (가격)
- '총 매수금액'이 아님! '액면가 100당 매수 가격' (예: 98.5)을 의미.
- 주요 오류 #NUM!
- 날짜 순서 오류 (발행일 < 거래일 < 만기일)가 가장 흔한 원인!